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B48 그룹/한국 (문단 편집) == 48그룹이 바라보는 한국 == 48그룹이 아시아권에서는 그럭저럭 인기를 얻고 있는데에 반해 유독 한국에서는 유명세가 없다. 심지어 아이돌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아예 AKB48이라는 그룹은 생전 들어본 적도 없을 정도.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이렇다 할 내한공연도 한 번 해본 적이 없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등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AKB48의 이름을 단 '오피셜 샵'을 여는 등, 관련 굿즈 사업을 하는데다 멤버들이 자주 현지를 찾고 콘서트까지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참고로 상하이에서는 AKB48이 출연료도 받지 않고 무료 공연을 개최한 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8사단은 가장 가까운 나라이자 꽤 큰 규모의 음악 시장인 한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는다. AKB 그룹이 유독 한국에서 힘을 못 쓰는 첫번째 이유는 AKB 시스템은 많은 한국의 아이돌들과는 시스템이 다르기에 한국 아이돌 팬덤들이 AKB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 한국에서는 그룹 멤버들이 모두 다 함께 데뷔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그룹들 멤버들 숫자가 10명 내외다. 거기에 멤버 개인보다는 그룹을 더욱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어 팀 내의 조화, 통일된 컨셉, 협동 팀플레이를 중요시하며, 모든 팬들이 모든 멤버를 좋아하는 올팬 기조가 중요시된다. 일단 데뷔를 하면 멤버 변동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데뷔 전에는 얼마든지 멤버 변동이 생길 수 있으나 일단 데뷔한 후에는 아무리 무명이라도 멤버 변동은 잘 없다. 물론 특정 멤버가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면 팀에서 내보내는 경우는 있지만 내보낸 멤버의 빈 자리를 다른 멤버가 채우지는 않는다.] 거기에 멤버들의 개인 팬 역시 활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차이가 생기는건 받아들이지만 어떤 멤버만 압도적으로 개인팬이 많다면 이 그룹은 정상적인 그룹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시선도 있다. 그래서 총선거 같은 시스템을 통해 일부러 개인 팬 형성 및 경쟁을 유도하진 않는다. 하지만 AKB 계열의 그룹은 일단 멤버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모든 멤버들을 다 알기 어렵고, 인원이 많다보니 멤버들끼리도 동료애가 한국의 아이돌보다 옅다. 거기에 총선거 같은 제도를 통해 의도적으로 그룹의 팬이 아닌 개인팬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도 그룹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 아이돌 팬덤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일본은 아이돌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국에서는 아이돌도 결국 '가수'로 보기 때문에 아무리 어리고 신인이라도 가수라면 갖추어야 할 요소들[* 가창력, 댄스, 랩은 당연하고, 좀 더 연차가 쌓이면 작곡, 작사, 안무창작 또한 본인이 도맡아 한다. 어떤 그룹은 특정 멤버를 정해서 그 멤버가 데뷔 초부터 팀의 노래를 프로듀싱 할 수 있게 만든다. (대표적인게 BTS의 슈가와 세븐틴의 우지는 본인이 프로듀싱이 가능해서 데뷔 초부터 팀의 많은 곡들을 본인이 만들었다.]은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갖추지 못했을 때 사람들에게 호되게 비난받는다. 하지만 AKB 그룹은 물론이고 일본 아이돌 자체가 가수로서의 실력보다는 캐릭터성을 중시 여기는지라 가창력이나 댄스 실력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AKB 그룹은 더더욱 실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한국에서 AKB랑 유사한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그룹이 SM 소속의 NCT가 있는데 AKB랑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멤버들의 실력이 좋다. 한마디로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외모도 출중한 아이돌들이 이미 한국에 넘쳐나는데 굳이 한국 아이돌에 비해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는 외국인들을 좋아할 이유가 별로 없는 것이다. 48사단의 한국 팬들의 규모 또한 한정적이다. 그나마 한국에 있는 팬들도 [[오오시마 유코]], [[마에다 아츠코]] 같은 인기 멤버의 팬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이들이 거의 졸업한 상황이라 비주류 멤버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팬들이 다수 보러 갈 확률은 사실상 거의 없다. 최근에는 2018년 [[프로듀스 48]]의 방영으로 [[IZ*ONE]] 멤버로 발탁된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뿐만 아니라 [[시로마 미루]], [[무라세 사에]], [[나카니시 치요리]], [[모토무라 아오이]] 등 몇몇 젊은 멤버들이 팬층을 확보했지만 그마저도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프로듀스 48]] 시청자층과 그로부터 확보된 한국 팬들만을 믿고 한국 아이돌 시장을 진출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으로 진출을 하는 것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진출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니까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48사단이 한국 진출의 꿈을 완전히 저버릴 수가 없는 것이, 한국의 아이돌 시장은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강하고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 진출에 성공하면 해외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해외 진출 면에선 굉장히 취약한 일본 아이돌 시장의 한계에 갇힌 [[AKB48]]을 풀어줄 수 있는 도약점이 한국 아이돌 시장이라는 점이다. 따지고 보면, AKB48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은 [[계륵]]이다. 이는 팬들보다 아이돌 본인들이 더욱 그러한데 48사단 멤버들에게 한국 진출은 상당한 위험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양날의 검]]이다. 자국 내에서의 48사단 팬들을 대상으로 극장 아이돌로 안주하고 끝일지, 정말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 실패 확률이 있는 도전을 할지로 나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멤버들의 생각도 제각각인지 일본 내에서 무사히 졸업을 하고 배우로 전향하는 걸 희망하는 멤버들도 있고 정말로 일본의 어설프고 귀여운 아이돌을 벗어던지고 가수로 인정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멤버도 있다. [[IZ*ONE]] 멤버들뿐만 아니라 [[로켓펀치]]의 [[쥬리(로켓펀치)|쥬리]]도 그렇다. 청중년층의 남초 팬덤을 대상으로 한 귀여운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과 욕심을 가진 멤버들이 점차 늘고있단 얘기.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내 인터뷰에서 "IZ*ONE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여성팬이 생겨 감동했다"라는 언급을 한 적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48사단 팬들은 이러한 한국 진출을 탐탁치 않아하는 세력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일본 팬들의 편협한 생각이고, 한국 팬들은 '''"네놈들이 그렇게 한국 팬들을 배척하는 등 외국인 팬들을 차별하는데 어떻게 48사단한테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지는 것을 바라는 거냐?"''' 라면서 어이없어하고 있다. 그럴만도 한 게, [[K-POP]]의 한국 팬덤은 외국 팬덤들을 절대로 배척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콘서트까지 개최하면서 외국 팬덤을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 팬덤에게는 한국어로 된 응원 문구까지 알려준다. 또한, 유튜브의 K-POP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어 가사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자막까지 달아줄 정도로 최대한 외국 팬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게다가 언론에서도 자체적으로 외국 팬덤을 환영하면서 긍정적인 인터뷰까지 적극적으로 해주는데다, 한국 가수들의 해외 활동을 집중적으로 보도까지 해주면서 띄워주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한국 팬덤들이 외국 팬덤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K-POP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2018년에 [[엠넷]]과 함께 [[프로듀스 48]]을 제작해 39명의 48사단 멤버들을 한국 방송에 진출시켰다. 그리고, 48사단 멤버들과 한국 아이돌 연습생 중 12명을 선발해서 프로젝트 그룹 [[IZ*ONE]]이 결성되었다. AKB48이 한국에 진출하지 못한 이유가 '''한국 아이돌 가치관과는 다른 일본 한정의 아이돌 가치관''' 문제였다면 프로듀스 48을 통해서 일본 한정의 아이돌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48사단의 이러한 전략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데에는 그나마 조금은 성공했지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이들의 기본적인 퍼포먼스 실력 등의 민낯이 한국 대중들에게 그대로 드러나서 이전에 알음알음 알려졌던 일본 아이돌 특유의 수준 낮은 퍼포먼스에 대한 이미지에 관한 편견이 더더욱 공고해지는 소탐대실의 결과를 얻었다.[* 그나마 한국 아이돌 그룹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미야와키 사쿠라]] 등의 사례 덕에 일본 아이돌 이미지 회복에 도움은 되고는 있으나 결국 이것도 사쿠라 개인의 노력에 대한 칭찬이 주를 이루지, 일본 아이돌 자체에 대한 제대로 된 국내 이미지 회복은 아직도 요원한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